[바둑] 안달훈, 왕위전 본선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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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년째를 맞는 전통의 왕위전에서 본선 티켓 네장 중 마지막 한장이 안달훈 5단에게 돌아갔다. 고려대 재학생인 안5단은 김만수5단과의 예선 결승전에서 흑 불계승을 거둬 막차로 본선리그에 합류했다.

이로써 올해 왕위전 본선멤버는 지난해 시드인 조훈현9단.이세돌9단.안조영8단.김주호4단과 새로 올라온 유창혁9단.조한승7단.안달훈5단.김강근4단 등 8명으로 확정됐으며 이들이 풀리그로 도전자를 가리게 됐다.

본선 첫판은 5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지난해 도전자였던 조훈현9단(본선 서열 1위)과 김강근4단(서열 8위)이 서전을 장식한다.본선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고 1위를 기록한 기사가 왕위 이창호9단에 대한 도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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