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데이비스 352M장타 女 세계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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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여자 프로골프의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31.영국.사진)가 무려 3백76야드(약3백52m)의 드라이브 샷을 쳤다.엄청난 기록이다. 그러나 장소는 골프장이 아니고 필라델피아의 한 폐쇄된활주로였다.
공항측은 18일 보수를 위해 일시 폐쇄된 활주로에서 데이비스가 이같은 드라이브 샷을 날려 여자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 2백69야드로 1위를 기록했던 데이비스는 5년전 하와이공항 활주로에서 3백41야드의 드라이브 샷을 쳐 세계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공항측은 활주로 폐쇄 때마다 유명 골퍼를 초청,드라이브 거리를 측정해왔는데 지금까지 남자기록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삭스팀에서 활약했던 짐 라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4백89야드.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州)AF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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