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골퍼, 호주여자오픈 1R 꼴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덴마크 출신의 성 전환 골퍼 미앤 배거(37.사진.본지 3월 3일자 S3면)가 4일 호주 시드니의 콩코드 골프장에서 개막한 호주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2오버파 84타(보기 8, 더블보기 2개)를 쳐 1백54명의 출전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1995년 성전환 수술을 받은 그는 이날 13차례 드라이브샷 가운데 여덟번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지만 아이언샷의 그린적중률은 39%에 그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