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18대 총선 '새 정부 견제론' 40%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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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새 정부의 견제를 위해 다른 정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사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반면 새 정부 국정수행 안정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은 2주째 하락해 47.5%를 기록, 두 의견간 격차가 5.5%P에 불과했다.

조인스 풍향계가 총선에서 새 정부 국정수행 안정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를 선출(안정기반론)해야할지,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다른 정당 후보를 선출(견제론)해야 할지 물은 결과 47.5%의 응답자가 안정기반론을 택했다. 반면 견제론을 택한 의견도 42.0% 있었다.

안정기반론은 지난 13일 조사에서 4.1%P 하락한 49.0%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1.5%P 하락했다. 반면 견제론은 뚜렷한 하락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오다 이번주 5.5%P 증가하면서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두 의견간 격차가 5%대로 줄었다.

안정기반론의 의견은 50대이상(55.3%), 대구/경북 출신자(66.6%),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54.0%), 한나라당 지지층(72.3%), 인수위 활동 긍정평가자(66.5%), 보수적 정치성향자(59.3%) 등에서 특히 높았으며, 견제론 의견은 30대(50.7%), 광주/전라 출신자(63.4%), 월 가구소득 250만원~349만원(53.5%), 통합민주당 지지층(77.6%), 인수위 활동 부정평가자(67.0%), 진보적 정치성향자(49.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안정기반론은 대구/경북 거주자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견제론은 광주/전라 거주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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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국정수행 안정론' 2주째 하락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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