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퓨전음악의 연장선에서 '회색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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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 유학 1세대라 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 한충완씨가 7일 오후 6시 LG 아트센터에서 '회색 콘서트'를 연다. 현재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재즈와 힙합.국악 등 여러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해 온 한씨는 여행스케치.이소라.김현철.김동률 등 뚜렷한 개성이 있는 뮤지션들의 작품에서 작곡.편곡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가 최근 네번째 음반 '회색' 발매를 기념해 여는 공연이다. 신예 보컬 남예지가 게스트로 참여하며, 베이시스트 김창현과 드러머 크리스 바가와 함께 트리오 편성으로 4집 앨범곡을 연주한다. 2만~5만원.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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