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서 독성플랑크톤 발견-수산진흥원 조사결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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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체에 치명적인 마비성 패독(貝毒)을유발하는「짐노디니움(Gymnodinium)」이란 플랑크톤이 국내 해역에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어류의 대량폐사를 불러오는 또다른 플랑크톤인「지로디니움(Gyrodinium)」역시 남해 안 일부 해역에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과기처 지원으로 국립수산진흥원 환경과(과장 金鶴均)팀이 지난 92~94년 진해.마산.충무.여수.목포.군산.
인천.포항 등 전국 8개 해안을 대상으로 벌인 패독 플랑크톤 일제 조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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