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아모레퍼시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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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가 북한 어린이병원 건립에 5년째 사재를 출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평양의학대학 소아병동’ 건립 캠페인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모레퍼시픽 사원들이 모금한 1억5000만원에 서 대표가 같은 금액의 사재를 출연해 매칭펀드 형태로 마련됐다. 서 대표는 황해도 평산 출신인 선친 서성환 회장이 2003년 타계한 뒤 그의 유지에 따라 2004년부터 유니세프에 사재를 출연해 북한 어린이 영양 개선과 보건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48)씨를 만성 골수성백혈병과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를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의 이런 환자 가운데 2000여 명이 노바티스의 글리벡으로 치료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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