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호주 쌀 본격홍보戰-국제농산물展 14일까지 KOEX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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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호주등이 쌀시장 개방 원년을 맞은 우리나라에 쌀.쇠고기등의 수출을 위한 본격 홍보에 나섰다.
미국의 18개 쌀 수출 업체등 미국과 호주 기업들은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기술전에 쌀을 비롯,육류및 육가공식품.주류.낙농품.생수.수산물.과일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세계 17개국 3백31개 업체가 3만5천여점의 식품류를 전시한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라운드(UR)에서의 합의에 따라 국내 소비량(88~90년 평균)의 1%에 해당하는 총 5만1천t(35만섬)의 쌀을 올해 조달청을 통해 의무적으로 수입,가공용이나 비축용으로 쓸 계획이다.
〈孫炳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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