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개권역 나눠개발-金시장 업무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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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釜山=許尙天기자]김기재(金杞載)부산시장은 31일 부산시를 방문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앞으로 부산시를 기존 도심권과 西부산권.東부산권등 3개 권역(圈域)으로 나눠 특색있게 개발함으로써 부산을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육성하겠 다』고 보고했다. 金시장은 부산권 광역종합개발계획의 중심인 「서부산권」은 가덕도 종합개발과 함께 녹산.신호공단및 지사연구단지를 조성,첨단산업과 자동차산업을 유치해 국제적인 산업도시 기반을 구축하고,「기존 도심권」에는 국제종합전시장과 텔레포트.컨벤션 센터및 제2증권거래소를 비롯한 세계금융단지를 조성하며,「동부산권」에는 온천시설과 해양 스포츠.레저시설을 갖춘 전원휴양지와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 국제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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