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출감 보도진 1백여명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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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25일 타이슨은 출감 3시간여만에 5대의 호송차량과 보디가드들에게 둘러싸여 「마이크 당신이 돌아온 것을 환영해요」라고쓰여진 대형 플래카드와 노란리본으로 장식된 문을 통과,1백여명의 보도진들을 뒤로 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오하 이오州 클리블랜드 남동쪽 70㎞지점의 사우스싱턴에 자리잡은 타이슨 저택은 27㏊(약8만1천평)의 대지위에 14개의 침실과 수영장이 딸려있어 지난 3년간 생활했던 가로 2.7m,세로 3.3m의 감방과는 하늘과 땅 차이.
○…타이슨의 새애인 모니카 터너(28)가 출감일 처음 모습을드러내 화제.조지타운大 의대생인 터너는 앞으로 타이슨과 어떤 관계를 갖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옥서 체중 20㎏ 줄여 ○…타이슨은 감옥에 가기 직전1백18~1백22.5㎏까지 불어났던 체중을 97.5㎏으로 줄인것으로 알려졌는데 재기전을 추진하고 있는 프로모터 돈 킹은 『마이크가 다시 나와서 기쁘다』고만 말하고 타이슨의 재기전에 대해서는 일절 언 급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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