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쑥부쟁이', "감동적 휴먼 드라마" 찬사

중앙일보

입력

MBC 설 특집 드라마 ‘쑥부쟁이’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화제다.

‘쑥부쟁이’는 평생 땅을 사랑하며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와 헌신적인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현대 사회의 가족현실을 그려낸 작품.

고집 불통의 노인 창순(권성덕)은 자신의 위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고 서울에 있는 자식들을 불러들인다. 그러나 자식들은 개발로 값이 오른 땅값에만 관심을 가지고 분배 문제로 다투게 된다. 자신의 병을 차마 밝힐 수 없는 아버지의 고민은 계속되고 부족한 자식들이지만 어머니(김용림)의 사랑이 변함 없어 감동이 극에 달한다.

‘전원일기’의 권이상 감독과 김정수 작가 콤비가 만든 ‘쑥부쟁이’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라는 시청자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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