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 日우정성,NTT 분리.분할 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 일본 우정성(郵政省)은 20일 일본전신전화(NTT)가 일본정보통신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해 『공정하고 유효한 경쟁을 위해 더 한층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간접적이나마 NT T의 분리.
분할을 시사했다.
우정성은 이에따라 오는 4월 열리는 전기통신심의회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1년내에 답신을 받을 계획이다.
우정성이 밝힌 자문안에는 NTT의 분리.분할에 관한 직접적인내용은 없다.다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신규참여촉진에 의한 독점상태 해소 및 국경을 넘어선 통신사업자의 계열화등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사실상의 독점이 여러 가지 폐해를 낳고 있는 점을 들어 분리.분할을 포함한 경영형태의 재검토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