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證·한투·대투 매각 동시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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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LG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대한투자증권 매각이 이달 중 동시에 추진된다. LG카드 위탁경영을 맡은 산업은행은 이번주 중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LG그룹이 채권단에 내놓은 LG투자증권 지분의 매각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매각대상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4.4%)을 포함한 LG그룹 계열사 지분 21.2%로 매각가는 35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한투증권과 대투증권 매각을 추진 중인 예금보험공사도 이달 초 국내외 투자자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낸 뒤 다음달 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예보는 인수 의사가 있는 투자자에게 4~6주의 실사기간을 준 뒤 5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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