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대표 "대구 민심 내게 점차 호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대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9일 모처럼 자신감을 피력했다. 전날(28일) 대구에서 열린 2.28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趙대표는 이날 "대구에 다녀온 뒤 기분이 좋아졌다"며 "대구 시민을 상대로 나에 대해 호감이 있느냐 없느냐는 조사에서 드디어 '있다'는 답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종전까지 趙대표는 "대구 출마로 내 정치인생이 끝나도 후회는 없다"며 다소 자신없는 모습이었다. 장전형 수석부대변인도 "대구지역 일간지의 네티즌 상대조사에서도 70% 이상이 趙대표에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