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하천 정리작업이라는 의미와 함께 둥산허(冬山河)개발은 지방의 생태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 추진한 우리 이란(宜蘭)縣의 핵심적인 사업입니다.앞으로 문화.관광.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종합단지로 가꿈으로써 이를 우리지방의 자랑거리로 키워가는 것이縣정부의 계획입니다.』 중앙정부의 이란縣내 종합화학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반대 등 지방의 생태환경보호에 앞장서온 대만 이란縣의 여우시쿤(游錫곤)縣長은 앞으로 환경보호의식에 중점을 둔 지방건설에 더욱 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둥산허 공원 조성에서의 어려웠던 점은.
▲자금의 일부분을 대만省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등 초기에 건설자금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그리고 공원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6만여평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의 협조로 원만히 해결됐다.
-앞으로 건설계획은.
▲둥산허를 더 개발해 국내 최대의 휴양단지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종합 청사진을 작성해 두었으며 앞으로 타이베이~이란縣간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둥산허 단지는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거자이시 (歌仔戱)등전통적인 향토 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통예술 보존 및 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구상은.
▲거자이시는 이란縣의 대표적인 향토예술로서 대만적인 특색을 갖추고 있다.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인간문화재를 우리 지방에 유치해 강습소를 설치함으로써 전통예술의 전승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둥산허공원에도 상설무대를 설치 해 본격적인공연 및 전승작업이 이루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둥산허의 개발에 따른 자금수요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기본적으로는 縣정부의 자금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부족한부분은 대만省 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다.둥산허의 초기개발에는 개발자금의 3분의1 정도를 省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