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공원화 사업 본격화될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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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김해공항의 공원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단 부산지사는 3일 김해공항 공원화 2단계 사업으로올해 상반기부터 4억4천여만원을 들여 녹지화 및 야외조각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공단은 우선 이달부터 국내선 앞 광장 세곳에 부산의 시목인 동백림을 조성, 공항 이용객들의 야외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국제선앞 3차선 구내도로 확장공사때 도로변을 백일홍으로 장식하는 등 공항내 녹지공간을 대폭 확장키로 했다.
공단은 또 지난해 12월 개장한 국내선 예술품 전시장이 공항이용객으로부터 큰호응을 얻음에 따라 국제선 주차장 뒤편 화단을야외조각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나 단체로부터 작품을 기증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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