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인수위 활동 긍정적" 62.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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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23일 조사한 조인스 풍향계 결과다.

조사 결과 인수위의 활동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9%로 지난 9일(65.7%), 16일(63.9%)에 이어 소폭이긴 하지만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9%로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9일 14.7%, 16일 15.5%).

인수위 긍정 평가 중에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8.9%, ‘대체로 잘하고 있다’가 54.0%였고, 부정 평가에는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8.2%, ’매우 잘못하고 있다‘ 2.7%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남성(66.8%), 40대(70.2%) 및 50대이상(69.7%), 자영업자(71.4%), 한나라당 지지자(80.4%), 보수적 정치성향자(71.8%) 등에서 특히 높았으며, ‘부정평가’는 19~29세(32.7%), 대재 이상(27.3%) 학생(33.7%), 광주ㆍ전라 거주자(41.1%),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25.4%), 진보적 정치 성향자(32.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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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부정적" 20.9%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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