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만명이 이용하는 경기도수원역 지하상가의 받침기둥등 구조물에 균열이 생겨 방치할 경우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원시가 최근 신세기건축사에 안전점검을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
16일 신세기건축사가 수원시에 제출한 「수원역지하상가안전진단보고서」에 따르면 내부의 7m이상 되는 보(堡)에서 여러개의 균열이 발생했고 중앙부분 3개 보의 경우 시급히 보강기둥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대해 수원시관계자는 『안전결과에 따라 우선 대형차량을 우회시키고 보강공사를 벌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鄭燦敏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