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시설 30곳 새로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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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해 98년까지 서울에 현대화된 시장과 백화점.도매센터등 대형유통시설 30개소가 새로 세워진다.
서울시는 14일 1천평방m 이상의 현대화된 시장 23곳과 3천평방m 이상의 백화점.도매센터 7곳등에 대해 도.산매업허가를내인가했다고 밝혔다.
〈표참조〉 이중 백화점.도매센터 7곳과 시장 11곳등 18곳은 연면적 1천5백여평이상의 대규모 시설이다.
강동구 천호동 455의8일대 1만여평에 들어서는 나산백화점 천호점등 백화점 4곳과 거평도매센터.국제전자유통센터등 유통센터3곳은 97년말까지 개설된다.
중구 을지로6가17의2에 세워지는 거평도매센터는 1만1천5백여평 규모의 대단위 의류도매상가로 조성된다.
신설 시장은 노원구 중계2지구내에 2천3백여평의 파라다이스 상가가 올해안에 개설되고 성동구구의동 546의 1에 들어서는「테크노마트 21」은 98년말께 2만5천5백여평규모의 초대형 유통시장으로 문을 연다.
이들 도.산매업소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건물구조를 현대화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추는등의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다. 〈鄭基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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