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0월 광주 1등 맛집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낼 때부터 관련협회와 업소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해 213곳의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1등 맛집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심사 외에 음식관련 학계와 협회,연구가,유통업계, 관광협회 전문가 12명을 선정위원으로 위촉, 본 심사를 벌였다.
시 측은 1등 맛집에 대해 24일 지정서를 교부하고 광주 대표 음식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기본 소양 및 관광 안내교육을 실시한다.
또 맛집 책자와 전자 책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관광포털 사이트에 등록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맛집 선정위원과 관할 협회,자치구와 함께 해당 식당의 서비스와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통있고 음식맛이 뛰어남에도 규모나 시설이 비좁고 노후화해 이번 선정에서 탈락한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 추천을 통해 남도 별미집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05년 11월 음식점 76곳을 제 1기 광주 1등 맛집으로 선정해 2년간 관리해 왔다. 1기 1등 맛집 중 49곳은 이번에도 선정됐으며 나머지는 탈락했다.
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