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깨나도 회사가기 싫은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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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땡이 직장인을 위한 필독서. <죽었다 깨나도 회사가기 싫은 날>

꽃샘추위와 황사로 봄은 여전히 멀기만 한데 봄바람에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여 어쩔줄 모르는 '투데이'와 당신이 반드시 일어봐야 할 책일 듯 합니다.

경력 14년의 30대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저자 '철밥통'님에게 회사는 높은 경지의 인내심을 기르는 수련장이며, 가끔 회식을 해서 고기를 먹여 주고, 복사기·팩스·전화·컴퓨터를 공짜로 쓸 수 있고, 코미디 같은 상황이 자주 벌어져 늘 즐거운 곳이기에 출근할 만한 곳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또 그렇네요. 월급의 80%는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참아낸 수고료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짧기만 한 휴가를 보내면서도 동료와 회사가 그립던 경험 있으시죠?!

이 책을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됐다는 네이버 블로거 '앙큼'님(http://blog.naver.com/ddongdaegy.do#)은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단시간에 읽은, 유쾌·통쾌·상쾌한 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투데이'의 추천으로만은 못 믿겠다시는 분이라면 '앙큼'님의 서평도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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