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목포점’ 개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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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목포점’이 17일 원 도심권인 용당동에 문을 연다. 영업 면적은 8227㎡이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매장이 들어서고 지상 3~6층은 423면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문화센터도 운영한다. 개점 행사로 자전거 100대를 목포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04년 8월부터 386억원을 들여 6월 완공 목표로 공사해 온 월명터널을 다음달 초 설 연휴 전에 조기 개통한다. 길이 320m, 폭 12.5m의 터널 2개를 만들고 접속도로 300m를 4차로로 개설했다. 터널이 개통하면 월명동∼해망동 구간이 10분가량 단축된다. 또 낙후된 해망동·소룡동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14일 21세기컨설팅㈜가 추진 중인 서귀포 중문색달 온천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제2종지구단위계획)을 결정, 사업추진의 길을 터 줬다. 이 회사는 2003년에 온천보호지구로 지정된 109만2600㎡에 2300억원을 투입, 2012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일본·중국·독일·캐나다·뉴질랜드·이스라엘 등 세계의 대표적인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국가 별 온천시설이 도입된다.

◆ 전북은행은 14일부터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마이너스 카드론을 시행한다. 이 상품은 무담보·무보증으로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금리 면에서도 유리하다. 자동연장 방식으로 최장 5년간 대출해 주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대폭 간소화했다. 전북은행은 3월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광주 북구 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의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보충영양 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영유아의 경우 생후 5개월까지는 분유만, 6~12개월은 분유와 쌀·감자·당근을, 1~5년은 쌀·감자·당근·우유·검은콩·김을 제공한다. 임신부와 출산부는 쌀·감자·당근·우유·검은콩·김·미역을, 모유 수유부는 여기에 참깨와 오렌지 주스를 추가해 지급한다. 대상자는 월 평균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200% 미만인 가정이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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