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社 洪대표 재경원 연찬회서 特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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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정경제원은 사무관급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연수원에서 3~4일 1박2일의 연찬회(硏鑽會)를 가졌다.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통합에 따른 양 부처 공무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조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자리에는 홍석현(洪錫炫)中央日報社 대표(美스탠퍼드大 경제학박사)와 사공일(司空壹)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박동서(朴東 緖)행정쇄신위원회 위원장등이 강사로 초빙돼 4일 아침 특별강연을 했다. 洪대표는「세계화와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란 제목의 특강에서『공직사회도 시장경쟁 원리가 도입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면서『21세기를 대비하고 경제의 효율을 살리는 등 시대적 변화를 정확히 내다보고 고민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당부 했다.
司空 이사장은「우리 경제의 세계화와 재경원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통해『이제는 신흥공업국의 선두주자에서 선진공업국으로 변신해야 하며 세계경제의 통합,국경없는 경제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朴위원장은『새로운 재정경제원은 시대가 바뀐만큼 기능이 옛날과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閔丙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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