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논산 출발 무궁화호 할인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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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코레일은 군산~장항 철도연결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 주는 ‘서해안 사랑 특별 할인행사’를 15일부터 시행한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대전·논산권에서 군산·장항·대천 방면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 이용객에게 운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설 연휴기간을 제외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 대상 열차는 서대전역에서 시종착하는 무궁화호 8개 열차다.

 또 할인대상 고객은 서대전·계룡·논산역 구간에서 군산∼장항∼서천∼판교∼웅천∼대천 구간으로 이용하는 경우 무궁화호 운임의 30%(구간별 할인액은 표 참조)를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천·서천·장항·군산 방면을 여행할 경우 최근에 연결된 군산~장항을 경유하면 기존 경부선 천안역을 경유했을 때보다 운행시간이 짧아지고 운임도 보다 저렴해져 서해안을 찾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달말까지 서해안 기름제거 자원봉사자에게 열차 운임을 할인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지역경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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