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외화>로마제국의 멸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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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KBS-2TV 28일 밤 9시〉 앤터니 만감독.소피아 로렌.스티븐 보이드주연.어진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의 내정을 아들인 코모두스와 원로원에 맡겨둔 채 변방의 전쟁을 지휘하느라 북부전선에 나가있다.
그러나 그는 차츰 염세적이 되어가고 평화를 원하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죽은 후에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난폭한 아들 코모두스보다 자식처럼 키워왔던 북부사령관 리비우스를 후계자로 지명하려 한다.황제의 속셈을 알아 챈 간신들은 황 제를 독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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