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 輕전철 추진-民資조달 내년 실시설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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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003년까지 수원~분당~기흥~용인을 잇는 35.4㎞에 경전철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분당~양평간등 5개 고속도로와 수색~안산등 4개 전철노선 건설도 검토되고 있다.
〈그림참조〉 ◇경전철 건설=27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가 현재 계획중인 4개지역(수도권과 부산권 각 2곳)의 경전철이외에 수원과 용인을 연결하는 경전철을 추가건설키로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사업비는 6천억원으로 예상되며 역세권 개발등을 통해 전액 민자로 조달하기로 했다.이와함께 그동안 검토해온 수도권의 하남.
의정부 노선과 부산권의 김해.영도노선등 4개 경전철 건설계획을구체화해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용지매 입등을 거쳐 97년 착공,2000년에 완공할 방침이다.
◇광역전철망=수색~안산간 서해안선 1단계와 인천~남태령간 제2경인선 1단계 사업및 인천~수원,분당~오산등 4개망을 2000년대 초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또 의정부~동두천,용산~청량리,용산~문산간 기존 철도를 각각 복선화나 복복선 전철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광역도로망=수도권 주거지역 범위를 서울도심으로부터 반경 50㎞이내 지역으로 설정,신규택지 개발등에 앞서 교통망을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가남~장호원간의 중부내륙고속도로▲분당~양평▲가남~양평▲양평~홍천▲행주대교~강화등 5개 고속도로 를 97년이후 건설할 예정이다.
〈沈相福.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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