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산업은행 민영화 결정 찬성한다" 49.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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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민영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 및 주택공사 국영 기업체 등도 자동적으로 민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 국민들은 산업은행의 민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9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9.4%로 ‘반대한다’는 응답 23.2%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산업은행의 민영화에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55.9%), 대재 이상(57.1%), 월가구 소득 350만원 이상(27.7%), 한나라당 지지자(56.9%), 인수위 활동 긍정 평가자(56.2%) 등에서 특히 높았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범여권 지지자(47.1%), 인수위 활동 부정 평가자(47.9%), 진보적 정치성향자(31.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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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반대한다" 23.2%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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