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海外공장 건설-현대전자,매출목표 60%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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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현대전자는 반도체.멀티미디어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올매출 목표를 지난해 2조1천억원보다 60.5% 늘어난 3조3천7백억원으로 잡았다.이 회사 김주용(金柱瑢)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올해를 세계경영 기반구축의 해로 삼아 국내 10대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이어 해외에 반도체 일관생산기지를 세우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金사장은 『반도체사업의 세계화.현지화를 위해 해외에 16메가.64메가D램 반도체의 일관생산 공장을 세우겠다』고 말했다.현대는 미국.유럽지 역에서 부지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며 16메가및 64메가 동시 생산체제로 구상해 초기투자비(시험공정설비 포함)로 15억달러를 책정하고 있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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