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이프 그룹化-이운형사장 회장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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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부산파이프가 올 들어 계열사들을 묶어 부산파이프그룹으로 출범했다. 부산파이프는 9일 그룹회장제를 신설해 이운형(李運珩)부산파이프사장〈사진〉을 회장에 선임하고 부회장에는 李회장 동생인이순형(李舜珩)해덕강업사장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승진 11명,전보 1명등 임원 1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해 부산파이프 대표이사 부사장에 조재철(趙在哲)부산파이프부사장,한국번디 사장에 김시원(金蒔源)부산파이프부사장을 선임했다. 세아특수강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공원일(孔源一)부산파이프전무,세아엔지니어링사장에는 최인수(崔仁洙)前부산파이프이사가 선임됐다. 부산파이프는 60년 10월 창립이후 계열사를 늘려 왔으나 그동안 그룹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았다.
부산파이프그룹은 주력사업인 철강업외에 非철강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해 2001년 그룹매출액을 올해(8천억원)의 3.9배인 3조1천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장기경영비전을 마련했다.
나머지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상임고문〉^한국번디 李哲熙〈상무〉^부산파이프 林鎭浩 金鴻基〈이사보〉^부산파이프 柳在燮^한국번디 李成雄^한국알로이로드 安商乙 鄭柄仁 ◇전보^그룹기획실 실장(상무)李承輝 〈宋明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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