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무료정보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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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인터네트에서 제공되는 무료정보를 가정에서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멀티미디어를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월간전문지『홈오피스컴퓨팅』(美스콜러스틱社발간)최신호는 인터네트 무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인터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우편서비스는 상대방과 정보를 교환하는 유용한 통신수단을 제공하고 각종 정보도 받아보게 해준다. 우선 회사의 재무정보를 얻는데 인터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온라인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美컴퓨서브社도 똑같은 재무정보를 제공하는데 원하는 정보당 11달러를 받고 있다.이에비해 인터네트의「EDGAR데이터베이스」에서는 무료로 정보 를 제공한다.또 정부 관련 정보도 전자우편으로 요청하면 회신받을 수 있다.인터네트에는 신간을 비롯한 다양한 서적과 소프트웨어.장난감.
음악콘서트입장권등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미국에서는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 하려면「샌드몰」이라는 문장을 넣어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인터네트의 재무경제네트워크(FEN)에 전자우편을 보내면 중고물물교환정보와 은행거래.주식.채권.소규모사업.회사재무정보등을 제공한다.이곳에는 다우존스산업정보와 스탠더드 & 푸어社가 제공하는 5백개의 주식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컨설팅도 인터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인터네트상의 「오라클」에 전자우편으로 도움을 청하면 컨설팅회사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컨설팅서비스를 해준다.실제로 이곳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상당수 알려져 있다.이밖에 특허 만료나 신규특허 취득에 관한 정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네트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의 전자우편주소를 알려주는 「전화번호북」서비스도 있고 스탠퍼드大가 제공하는 뉴스검색서비스도 무료로 볼 수 있다.
〈金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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