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122일 … 체임벌린·조던 기록 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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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29·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연소 2만 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이언트는 24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에서 39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A 레이커스의 95-90 승리를 이끌었다. 2만 득점에 20점을 남겨놓았던 그는 이날 경기로 만 29세122일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960년대 최고의 센터 월트 체임벌린의 29세134일이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도 29년326일 만에 2만 득점을 넘어섰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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