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제형사과 관계자는 20일 "조희준(42) 전 국민일보 회장이 11일 일본에서 체포돼 범죄인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2005년 1월 조세 포탈과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50억원을 선고받았으나 이를 내지 않고 해외로 달아났다. 이에 법무부는 올해 5월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조 전 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이다.
정효식 기자
법무부 국제형사과 관계자는 20일 "조희준(42) 전 국민일보 회장이 11일 일본에서 체포돼 범죄인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2005년 1월 조세 포탈과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50억원을 선고받았으나 이를 내지 않고 해외로 달아났다. 이에 법무부는 올해 5월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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