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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내년초 후계취임 전망-金안기부장 국회보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김덕(金悳)안기부장은 14일『김정일(金正日)이 단군릉과 청류다리를 시찰한뒤 일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있는 원인과 배경에 대해 분석중』이라며 『김정일의 후계자 취임은 내년초에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金부장은 이날오후 국회 정보위에 출석,북한 특이동향 보고를 통해 『북한은 당간부 등을 동원,우리측 국가원수에 대한 비방을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에 호응할 준비를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신상우 (辛相佑.민자.
부산북을)위원장이 전했다.이날 정보위에서 민주당 강창성(姜昌成.전국구)의원등 민주당 의원들은▲언론기관에 대한 통제활동여부▲은닉예산 존재여부등을 질의한뒤 대외정보 수집능력을 강화할 것을촉구했다.
〈金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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