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선 특집서 '무릎팍도사' '무한도전' 등장

중앙일보

입력

MBC가 19일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자사 인기 프로그램 ‘무릎팍도사’ ‘무한도전’ 등을 내세워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MBC는 19시간 가까운 선거방송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오후 3~6시 사이 방송된 ‘선택2007’에서 ‘무한도전’과 ‘무릎팍 도사’를 등장시켰다.

‘무릎팍 도사’에서는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유권자들의 소망을 놓고 게스트 최일구 전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와 강호동이 입심 대결을 벌였다. ‘무한도전’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문제를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이 푸는 퀴즈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선거 개표 방송으로 결방한 ‘무릎팍도사-문희준’ 본방송은 다음 주 26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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