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테러 행위 容認 할수없다”-回敎회의기구 강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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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카사블랑카 AFP.로이터=聯合]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개막된회교회의기구(OIC)회담에 참석중인 회교국가들은 13일 회교 무장단체를 포함한 모든 테러행위와의 단절을 명시한「국제테러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OIC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정상회담에 앞서 채택한 이 행동강령은『테러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회교국가들은 테러의 원인과 명분.목적에 관계없이 모든 테러행위와 방법.관행을 분명하게 비난한다』고 지적하고『OIC 회원국들 은 테러 행위를 직.간접적으로 지지 또는 고무,재정 지원하거나 이를 시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강령에는 또 다른 국가를 상대로 투쟁하고 있는 무장단체가자국 영토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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