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安息年制 검토-조직개편 남는 인력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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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감축되는 잉여인력의 효과적인 해소방안의 하나로 장기근속 공무원들에게 1~2년씩 장기유급휴가를 허용하는 이른바 안식년(安息年)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영덕(李榮德)총리는 7일 정부조직개편작업 독려차 경제기획원등 통폐합대상부처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직사회에도 이번 기회에 안식년제도를 도입,중견공무원이 현업에서 잠시 손을 떼고 업무발전을 조용히 연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하나의 과제로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안식년제도의 도입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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