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새 쓰레기매립장 후보지로 망상동 폐광부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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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東海=洪昌業기자]동해시의 새 쓰레기매립장 후보지로 망상동 폐광부지 8만5천여평이 선정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의 대진동 쓰레기매립장이 오는 12월로 포화상태에 이르게 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관내 8개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용역업체와 함께 타당성조사를 벌인 결과 망상동 산188의4 폐광부지 8만5천6백여평이 최적지로 조 사됐다.
시는 이에따라 구체적인 타당성조사및 실시설계비용을 확보하고 지난10월 시정조정위원회와 시의회의 현지답사를 거쳐 최근 이일대를 쓰레기매립장후보지로 선정했다.
시가 잠정적으로 수립한 쓰레기매립장조성계획에 따르면 8만5천6백여평의 부지에 총1백10억여원을 들여 음식물퇴비화시설.소각시설등 폐기물종합단지를 조성하며 공사기간은 2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후보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 검토 결과 망상동 폐광부지가 경제성.입지조건등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며『쓰레기매립장조성사업이 시급한만큼 주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후 최종 예정 지를 선정,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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