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A매치 '吉日'…44경기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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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은 물론 지구촌이 축구열기에 휩싸인다. 이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올해 첫 A매치(대표팀 간 경기)데이. 전 세계에서 모두 44경기의 A매치가 벌어진다.

한국-레바논전을 필두로 아시아에서는 독일월드컵 예선전이 동시에 벌어진다. 지난 14일 한국에 0-5로 진 오만은 일본과 맞붙고, 북한-예멘, 이란-카타르 등 32개국(16경기)이 격돌한다.

북중미에서도 미국령 버진제도-세인트키츠 앤드 네비스 등 독일 월드컵 1차예선 세경기가 열린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를 넉달 앞둔 유럽에서는 평가전이 줄을 잇는다. 유로2004 개최국 포르투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고, 이탈리아는 체코를 홈으로 불러 평가전을 갖는다. 또 브라질은 아일랜드와, 독일은 크로아티아와 각각 원정경기를 치른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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