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나흘째인 10일 기름띠가 태안반도 전체를 덮쳤다. 굴.바지락.전복 양식장 7000여㏊가 기름에 잠기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썰물 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굴양식장에 나간 주민 문부배씨(53)가 기름에 범벅이 된 굴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살펴보고 있다.
태안=김태성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나흘째인 10일 기름띠가 태안반도 전체를 덮쳤다. 굴.바지락.전복 양식장 7000여㏊가 기름에 잠기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썰물 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굴양식장에 나간 주민 문부배씨(53)가 기름에 범벅이 된 굴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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