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美월스트리트저널 한국어판전재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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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세계화를 지향하는 中央日報社는 다양하고 깊이있는 국제경제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미국의 권위있는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의 한국어판을 독점 전재(轉載)키로 했다.
이를 위해 中央日報社와 월스트리트저널을 발행하는 다우존스社는지난 22일 서울 中央日報社에서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어판 발행에관한 계약을 마쳤다.
〈관계기사 4面〉 中央日報社는 다음달 중순부터 다우존스社의 「다우비전」전송시스템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의 주요기사를 발췌,中央日報 경제섹션에 월스트리트 한국어판을하루 1개면씩 주 2회 게재할 예정이다.
이날 계약식에서 中央日報 홍석현(洪錫炫)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한국어판 발행으로 中央日報가 날로 늘어가는 국제경제기사에대한 독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다우존스社의 제임스 오터웨이 수석부사장은 『한국독자들이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中央日報를 통해 모국어로 볼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우존스社는 아시아에서 이미 중국어.일본어로 경제뉴스를 공급하고 있으며,라틴아메리카의 8개신문을 통해 매일 스페인어판 월스트리트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다우존스社는 월스트리트저널외에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과 경제주간지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誌,월스트리트저널 유럽,APDJ등을 통해 세계 각지에 다양한 경제정보를 공급하는 경제전문언론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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