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의 ‘착한 가슴’ 탄생비화 “작은 속옷 때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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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섹시 스타 서영의 '착한 가슴' 탄생에는 역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메디컬 기방 영화관' 등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서영이 6일 IS와의 인터뷰에서 '착한 가슴' 탄생 비화를 살짝 공개했다. 서영은 최근 '착한 가슴'을 트레이드 마크로 케이블 채널을 장악했지만, 여기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구박을 당하며 가슴을 붙들어 맨 슬픈 사연이 감춰져 있었다.
 
서영은 "어렸을 때는 가슴이 크다는 것이 정말 콤플렉스였다. 심지어 엄마가 나에게 '넌 너무 미련해 보인다. 가슴 때문에'라고 말해 큰 충격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은 "엄마의 그 발언 후 어떻게든 가슴을 작아 보이게 하려고 학창시절 내내 실제 사이즈 보다 작은 사이즈의 브레지어를 착용했다"며 "당시에는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작은 브레지어 덕분에 가슴이 모이고 업되는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도 '착한 가슴'을 가질 수 있을까. 서영이 말하는 '착한 가슴' 만들기 비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매일 샤워 후 로션을 바르며 아래에서 위로 가슴 마사지를 하는 것. 매일 하다 보면 스스로도 가슴이 많이 업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팁은 절대 뛰는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다. 달리기는 가슴이나 얼굴 피부를 쳐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중독자로 알려진 서영이지만 이런 이유로 러닝머신은 절대 하지 않는다. 주로 근육운동이나 요가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땀을 뺀다.

서영은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 출연했을 당시 상대 역이었던 천정명이 고현정에게 "쟤는 몸매도 착하고 가슴도 착하다"고 소개한 후로 '착한 가슴'이란 별명을 얻었다.
 
홍은미 기자 [hongkim@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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