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과 경기도·포천시·경기관광공사·영국계 투자회사인 레드우드그룹·삼성물산·우리은행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포천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시티 조성을 위해 포천시 영북면·일동면·이동면 일대 1300만여㎡에 총 3조4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시티는 산정레이크타운·블루스키리조트·블루골프리조트·포시즌스파랜드·백운클라우드밸리 등 5개 단지별로 개발된다.
일동면 47번 국도변 739만㎡에 조성되는 블루골프리조트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8홀짜리 골프장과 기업연수원·콘도·타운하우스·승마장이 설립된다. 영북면 259만㎡에 들어서는 블루스키리조트에는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슬로프 10면을 갖춘 스키장과 호텔·콘도가 갖춰진다.
전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