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장애인 문인協 솟대문학 신인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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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장애인문인협회(회장 방귀희.방송작가)창립4주년기념 제4회 솟대문학신인상 시상식과 제5회 장애인문학세미나가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솟대문학 추천시인 1백명의 시모음집『너의 가슴은 그릴 수 없다』(도서출판 솟대刊)출판기념회와 시낭송회를 곁들인 이 행사에는 원로시인 구상씨를 비롯해 영화배우로 암투병중 다리를 절단하고도 재기한 우연정씨,의사로 행사후원에 나선 안용 모 연세대외래교수,평론가 이호광씨.이완수 정립회관장.송영욱 변호사.소설『우담바라』의 작가 남지심씨.시인 김옥진.김민정씨,장애인복지체육회 윤흥로 사무국장.前국가대표탁구선수 정현숙씨등이 참석.또 이날 수상식에서는 장애인문인협회에서 발간 하고있는 계간문예지 『솟대문학』신인문학상 수상자로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근육병증세가나타나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하는 평론가 이현준씨가 선정돼 수상,축하를 받았고 신인작가 김상만.이대우.한용호.이영순씨는 추천시인 자격으로,장애시인 김 종성씨등 1백여명은 시낭송과 작품발표를 위해 각각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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