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티히.에드베리 1회전 탈락 수모-94파리오픈 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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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파리 AP=聯合]총상금 2백25만달러가 걸린 94파리오픈남자테니스대회에서 미하엘 슈티히(독일)와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등 강호들이 초반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랭킹 4위인 3번시드 슈티히는 1일 단식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무명의 라이오넬 로(프랑스)에게 2-0으로 무너져 올해 말 열리는 세계8강전 진출마저 위태롭게 됐다.
또 페트르 코르다(체코)도 화려한 발리샷을 앞세워 5번시드의에드베리에게 2-1로 역전승했다.
이밖에 10번시드 웨인 페레이라(南阿共)는 세드릭 피올린(프랑스)에게,15번시드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는 마그누스 라르손(스웨덴)에게 각각 패했다.
그러나 올해 US오픈 챔피언인 8번시드 안드레 아가시(미국)는 제이슨 스톨텐버그(호주)를 2-1(6-4,3-6,6-2)로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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