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부산 복지의달 제정-상설창구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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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中央日報가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 캠페인에 동참,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올부터 매년11월을「복지의 달」로 제정,「나누는 기쁨 베푸는 보람」을 실천키로결의했다.부산시는 1일 오후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 서 김기재(金杞載) 부산시장과 자원봉사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부산 복지의달 선언문 선포및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고 범시민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돌입 했다.
시는 이날 부산사회복지회와 25개 사회복지관등에 상설 자원봉사 안내창구를 설치하고 복지의 달인 이달 한달동안에는 혼자사는노인과 소년가장 가정돕기 범시민 1일 자원봉사 캠페인을 벌이는것을 비롯,노인여가선용 경진대회등 모두 1백1 6종의 각종 복지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시는 개인과 직장.단체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희망자를 모집,시내 54개 요양원과 장애시설 등에서 1일 무료 봉사활동을 할수 있도록 주선할 계획이다.또 금정구 노인회관에서 펼치는 노인장기대회와 건강교실(2일)을 비롯,청소년 생활수 기 공모.장애청소년 예능발표회(30일)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는 이와함께 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오는 2004년 까지 10년간 자원봉사및 사회복지제도 종합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개선방안에는 노인.장애인.아동등에 대한 복지 서비스 개선을 비롯,이들에 대한 보건.의료.주택마련등에 대한 지원 대책도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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