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性대결 또 져… ANZ챔피언십 컷오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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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퍼의 남자대회 도전이 또 실패했다. 여성 강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13일 호주 시드니 호라이즌스 골프장(파72.6천88m)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ANZ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11오버파를 쳐 컷오프됐다.

버디는 하나도 없이 보기 9개와 더블보기 1개였으며 순위는 1백55명 중 1백54위였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부여하는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데이비스는 첫날 -1점에 이어 둘째날 12점을 까먹었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10월 한국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11오버파로 컷오프한 데 이어 성대결에서 2회 연속 좌절했다.

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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