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정리 면적 33% 증가-전북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오는 11월부터 실시되는 전북도내 경지정리면적이 7천3백㏊로 지난해 보다 33% 늘어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4백7억원을 들여 97개소7천3백98㏊를 경지정리할 계획으로 지난해 4천9백36㏊보다 2천4백62㏊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장수군이 1천5백㏊로 가장 많고▲무주군 1천2백㏊▲진안군 1천1백㏊▲완주군 9백20㏊▲정읍군 8백90㏊▲고창군8백30㏊▲순창군 5백㏊▲김제군 3백10㏊▲옥구군 1백48㏊등이다. 또한 사업유형별로는 신규 경지정리면적이 91개 지구,6천1백63㏊로 1천1백42억8천만원(국비 9백4억8천만원,지방비 2백38억원)이 투입되며 계속 사업으로 벌이는 면적은 6개지구에 1천2백26㏊로 2백57억7천9백만원이 전액 국 비로 지원된다.
올해 경지정리 대상은 농로가 좁아 농기계를 운행하지 못하고 해마다 가뭄피해가 되풀이 되는 산간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도는 이같은 사업물량을 해당 군에 배정하고 서둘러 벼베기를 완료토록 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사업계획및 시행인가를 마친뒤 다음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