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가이드>캠코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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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가족끼리 나들이하거나 집안행사등이 있을 때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 대신 캠코더를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캠코더는 일반가정용으로 적합한 8㎜형이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이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들을 잇따라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하이밴드,하이파이 스테레오,슬라이드식 렌즈덮개,8배 줌렌즈기능등을 갖춘 최신 고급브랜드에서부터 8배줌렌즈,무선리모컨등 필수기능만을 갖춘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7개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금성사는 1만분의 1초의 초고속전자셔터.8배 전동줌레즈.자동색상조정기능등을 갖춘 고급모델 2개와 보급형등 모두 4개제품을,대우전자는 퍼지방식의 자동포커스기능 등을 갖춘 고급모델과 보급형등 2개 제품을 시판중이다.이들 제품은 일본 소니 등 외국유명제품에 비해 전체적인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수입제품을 급속히 대체해나가고 있다.권장소비자가격은 다양한 기능의 고급모델이 85만~99만원,기본기능을 갖춘 보급형이 6 0만~79만원선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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