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가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달 선정해 기리는「95문화인물」12명이 선정됐다.
문체부가 10일 분야별로 선정.발표한 내년도 문화인물은▲1월강세황(姜世晃.미술)▲2월 조식(曺植.한국학)▲3월 이육사(李陸史.문학)▲4월 최무선(崔茂宣.과학)▲5월 이원수(李元壽.아동문학)▲6월 김병로(金炳魯.법률)▲7월 정월터 (체육)▲8월김구(金九.국가보훈)▲9월 채동선(蔡東鮮.음악)▲10월 김윤경(金允經.어문)▲11월 이수광(李수光.한국학)▲12월 곽재우(郭再祐.군사)등이다.
문체부는『내년도 월별 문화인물은 민족문화의 창달에 기여한 역사적 인물을 대상으로 학계.문화예술계및 일반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자문위원회에 자문하는등 신중한 절차를 거쳤다』며『특히 내년이 광복 50주년임을 고려,민족정기를 새롭게 고취할 수 있도록 분야.지역별로 균형을 맞춰 국민 모두가 존경할 수있는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내년 문화인물가운데 1월의 강세황선생은「미술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에서,8월과 10월의 김구.김윤경선생은 광복절과 한글날등과 연계해 각각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