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급사업등 사업비 증액요구 건의문 채택-전북시군의장단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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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金堤=徐亨植기자]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의장 최진호.전주시의회의장)는 10일 정부예산에 새만금사업등 도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대폭 증액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내 19개 시.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 3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김제군의회에서 제20차회의를 열고 「95년도 정부예산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의장단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내년도 전북지역의 24개 현안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1조4천여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경제기획원에서 심의된 예산은 38.8%인 5천5백25억원에 불과,도민들을실망시키고 있다』며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치적 차원에서대폭적인 예산증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의장단협의회는 특히▲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 3천억원▲용담댐 건설에 1천억원▲97겨울유니버시아드 경기장 시설비 66억원▲금강종합개발사업비 3백억원이상등의 예산을 반영해 달라는 세부적인 요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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